산골 토굴에서 동안거를 마치고 동안거를 마치고 봄맞이 시작 봄을 재촉하는 비가 연일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상이변이 심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인간의 탐욕에 대한 창조주의 경고임에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도 좀 더 적게 쓰고, 작은 집에 사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지구촌 .. 삶의 이야기 2010.03.04
친일인명 사전 국민보고 대회 날 어느 친일파 후손의 고백 저희 증조부께서 구한말에 돈으로 현풍현감을 사려다 포산(현풍) 곽씨에게 밀려 논공면장을 지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증조부 때부터 방앗간을 했고 조부와 백부 때까지 이어졌으니 비록 골짝이이긴 하지만 살림살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하기야 3대가 2집 살림을 살았으니 입에 풀칠하기 힘들.. 세상이야기 2009.11.08
광복절에 연행당한 광복군 장교…영원한 민족주의자 장준하 “광복군 장교였던 내가, 조국광복을 위해 중국 땅 수 천리를 맨발로 헤맨 내가 오늘날 광복이 되었다고 하는 조국에서, 그것도 광복절 날 이런 데로 끌려 다녀야 하겠소?” 1974년 ‘씨알의 소리’ 편집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신촌의 김옥길 이화여대 총장의 집으로 가다가 자신을 연행한 중앙정보부 .. 한반도와 국제 2009.08.16
천대하면서 같은 민족이라고? 성서공단에 연수차 와 있는 조선족 동포 청년이 왔다. 아마 중국에서 기독교를 접한 모양이다. 기독교가 제국주의 앞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탐탁치 않게 여기는 역사적인 배경은 달랑 빼 놓고 선교탄압의 실상을 알고 싶어 하는 김×× 목사의 눈이 빛났다. 문화도 다른데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밖.. 삶의 이야기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