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건설노조 죽이기 당장 그만두라”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공동성명 지난 3일부터 “건설노조 죽이기 중단”을 요구하며 포항제철소 1문 앞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가 컨테이너 밤샘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조,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14일 공동성명을 내 포스코의 노.. 노동과 민중 2008.01.16
“오해는 무지를 낳고, 무지는 파멸을 부른다” “미래가 안 보이는 데도, 미래를 팔고, 미래를 보라는군.” ‘악마의 변호사’라는 미국 영화에서 변호사로 행세하는 악마가 그런 줄 모르고 그 부하 변호사가 된 사람(키아누 리브스)에게 하는 말이다. 둘이 지하철을 타고 법정으로 가는 길이었다. 엄청난 부를 가진 잘 나가는 변호사들이 지하철을 .. 노동과 민중 2008.01.16
130만 ‘노가다’에 근로기준법은 너무나 먼 당신.... “화장실에 인분이 가득 차올라도 그대로 둡니다. 간이 화장실이 달랑 두 개뿐이고, 그 가운데 하나는 아예 문짝이 떨어져나간 상태로 방치된 적도 있었어요.” “세면장이나 탈의실은 구경도 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하다 보면 먼지로 뒤범벅이 되지만, 그런 차림새로 퇴근할 수밖에 없지요... 노동과 민중 2008.01.16
아, 보기만 해도 배가 터질 것 같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대운하 문제를 여론 수렴도 않고 밀어붙이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5대 건설사들은 이미 내달 중으로 계획안을 마련할 거라 하고, 건교부에다가 ‘타당성 검토는 빼라’고 요구하는 등 한편에서는 밀어붙이기가.. 노동과 민중 2008.01.07
말로만 떠드는 안전제일 매년 800여 명이 넘는 건설노동자들이 산재사고로 하나 뿐인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통계에 의하면 18,000명이 넘게 다치니 매일 50명 가까이 다친다고 볼 수 있다. 이른바 공상처리로 취급하는 은폐사고까지 포함하면 실로 엄청나다. 다쳤다 하면 몇 달을 가는 중상도 건설자본은 사고.. 삶의 이야기 2007.07.02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사고 발생 후 주치의사로 부터 ‘늑골 골절은 후유증은 없다’는 말을 들었기에 어지간하면 공상처리를 하려고 작정을 했다. 어떻게 된 판인지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핵발전소 건설현장의 사고 처리 방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후배에게 물어봤더니 “형님, 여기는 출입이 자.. 삶의 이야기 2007.06.30
추락 사고를 당한 후.... 2007년 6월 7일 오전 10시 무렵, 5일 첫 콘크리트 타설을 한 2호기 기초 구조물의 버팀목과 볼트 해체 작업을 하고 내려오다 비계 파이프가 넘어지면서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고리를 걸고 내려오던 중이라 피할 틈도 없이 같이 넘어져 바닥에 있던 서포트에 겨드랑이 부위가 부딪쳤다. 사고가 났을 때 .. 삶의 이야기 2007.06.08
비리 사슬로 뒤얽힌 핵발전소 건설현장 어쩌다 보니 핵발전소 건설현장까지 일 하러 오게 되었다. 여기 도착한 때가 점심 무렵인데 발전소의 직원들과 확장 공사 현장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전부 밖으로 밥 먹으러 나오는 게 보였다. 마을 어귀부터 ‘1호기 수명연장 반대’라는 깃발이 곳곳에 늘려 있는 것을 보니 어업.. 삶의 이야기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