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미국 선물 보따리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길에 올랐습니다. 당선 후 첫 외국 순방인데 미국에 눈도장을 찍으러 간다는 눈총을 받는 줄 아는지, 아무 생각 없이 평소 하는 대로 바람 쏘이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제 무기참여와 공동방위체제에 뛰어 들겠다는 선물을 잔뜩 들고 비싼 미대통 캠프데이비드 산장 숙.. 한반도와 국제 2008.04.16
2mB 미국행, ‘퍼주기 외교’가 불안해 2mB 미국행을 지켜보는 분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딴에는 실용외교라 하지만 실속을 챙기는 實用이 아니라 모든 걸 퍼주고 잃기만 하는 失用이 될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어제 2mB는 기자회견이라 칭한 대국민 담화에서 “친박, 친이는 없다. 자신의 상대는 외국 정상들이다.”며 큰소리를 쳤.. 한반도와 국제 2008.04.15
노조탄압 선진국 ‘살해위협과 납치까지’ 필리핀 진출 한국기업, “OECD 가입했지만, 가이드라인은 모르쇠” 필리핀은 여전히 불안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활동가들에 대한 납치와 살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제적으로 최악의 노동인권 탄압국가 중의 하나이다. 여기에는 한국기업도 관련되어 있는데 작년 한국기업은 필리핀에.. 한반도와 국제 2008.04.14
“참을 수 없는 지루함, 예비군제도 없애자” 진보신당 피우진 후보 “경험에서 나온 것…민방위 제도 개선도” 진보신당 피우진 비례대표 후보는 4일 ‘제40회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 그 존재의 참을 수 없는 지루함'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마흔 한 번째 ‘예비군의 날’은 다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예비군 제도 폐지를 주장하.. 한반도와 국제 2008.04.04
통일정책, 갈수록 첩첩산중 이명박 정부의 모든 정책이 왔다 갔다 하지만 통일 정책은 술에 만취한 사람 마냥 종횡무진 첩첩산중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속이 얼마나 타 들어가고 있는지를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정책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특히 통일 정책은 그 무엇보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 한반도와 국제 2008.04.02
티벳에 평화를.... 중국이 ‘티벳 독립’을 외치는 티벳인들의 목소리에 군특수부대를 투입해 무참히 진압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물론 그 뒤에 미국이 개입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그렇게 짓밟아 버려서는 안 됩니다. 티벳인들의 주장은 ‘티벳에 평화’를 달라는 것일 뿐 다른 어떤 .. 한반도와 국제 2008.04.02
남북의 간덩이 부은 타짜들 무책임과 오버, 선제타격에 잿더미 누구 좋은 일인가? 안보를 다루는 방식이 서툴다. 너무 과격하다. 2mB 정권의 안보 담당자들은 무책임하고 북한 군부는 오버한다. 지난 1월 북한측이 당선인과 한 번 만나자는 걸 2mB가 퇴짜 놓을 때부터 꼬였다. 더 이상 퍼주지 않겠다, 북핵과 경협을 연계하겠다는 얘.. 한반도와 국제 2008.03.31
프랑스, 국어에 몰입하고 산수를 중시한다. 최근 프랑스 젊은이가 사용하는 속어 중에서 ‘베를랑’(Verlan)이라는 것이 있다. 기존 단어의 모음과 자음 위치를 바꾸어 말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엄마’를 ‘멈아’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인터넷 시대이다 보니, 한국에서처럼 프랑스에서도 국적 불명 ‘외계어’ 같은 표현이 늘고 있다... 한반도와 국제 2008.03.06
자신감 있는 북의 초청과 자신감 있는 뉴욕 필의 공연 평양의 성조기는 김정일 음악정치의 결정판 북한에서 무언가 새롭고 획기적인 행사, 즉 자본주의 국가와 관련된 방식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전개되면 많은 이들이 역사성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강한 기대심리를 표출하곤 한다. 이는 그 만큼 북을 둘러싼 정세가 급박하고 역동적이며 ‘동토’ 또는 .. 한반도와 국제 200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