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합격하여 판사로 재직한 여성이니 군 생활은 전혀 모를 것이다. 그 연배의 여성이 대학 졸업할 정도면 먹고 사는 것은 걱정하지 않았을 넉넉한 살림살이였다. 분명히 충고하는데 제대로 알고 말하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9위의 군사대국이다.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세하다는 것은 노태우 정권 시절 이기백이가 국방장관으로 있을 때 발표한 국방백서에도 분명히 나왔다. 북한은 지금까지 식량난으로 허덕인다. 한 마디로 깜냥이 안 된다. 그래도 다른 말이 필요한가?
남북이 휴전선과 바다를 수 백 만명의 군인들이 마주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장감이 맴도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남성들 중 이명박이나 그 무리들과 한나라당 일부 무리들이 군에 안 갔을 뿐 대다수는 군대를 다녀오고 총칼을 다룰 줄 알며 군사작전에 대한 기본은 알고 있다. 나경원 씨의 말처럼 북한의 소행이라면 군이나 작전에 대해 모른다 할지라도 북한이 어떤 장비로 어떻게 공격했느냐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막말을 하면 정말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