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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소시-정엽 ‘네티즌음악상’ 수상

녹색세상 2010. 4. 11. 18:13

그룹 소녀시대와 백지영ㆍ정엽이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들었다. 백지영의 왕팬으로서 박수를 보낸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백지영의 모습에 성향이 다양한 네티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이라 무엇보다 값지다. 소녀시대, 백지영, 정엽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수상자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은 100퍼센트 네티즌의 투표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소녀시대는 그룹 부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카라, 2NE1 등 아이돌그룹은 물론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장기하와 얼굴들 등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알렉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산에, 이지형, 로다운30 with 신윤철, 라벤타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여자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백지영은 박지윤, 이소라, 송영주 등을 제쳤고 남자부문에선 정엽이 드렁큰타이거, 바비킴, 윤종신, 피타입, 김신일 등과의 경쟁을 뚫고 네티즌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인기나 음반 판매량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음악적 질과 깊이, 가요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PD, 방송작가, 기자, 평론가 등 음악전문가 6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백지영의 노력이 더욱 빛나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는 가수가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