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논객인 ‘미네르바’는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수치와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문제점과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했습니다. ‘주가가 500으로 바닥을 칠 수도 있다’고 하자 급기야 이명박에게 알아서 기는 정보당국이 신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미네르바의 예측대로 미국의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기금을 투입하지 않았다면 미네르바의 예측대로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연구 인력이 있는 정부 출연 연구소는 밥값도 못하는데 개인이 정확하게 짚었으니 상을 줘도 시원찮을 판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경제 위기를 조장한다’며 협박을 해대었지요. 미네르바는 특히 ‘일본 투기 자본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밀어내지 못해 안달이 난 이명박 정권의 뻘짓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밀어내야 할 사람은 이명박과 강만수이건만 바른말 하는 사람을 밀어내려하니 정말 웃기는 노릇이죠. 이명박판 신공안정국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2008. 11. 22일 경향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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