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과 강만수가 운전하는 롤러코스터가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0.75%라는 파격적 금리인하에도 시장은 차가울 정도로 냉담하더군요.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원화를 달러로 바꿔주는 통화스왑(교환) 협정을 체결하면서 가까스로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아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이미 실물로 옮겨 붙은 경제위기의 불길은 노동자 서민의 삶을 극도로 핍박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부도와 실업대란의 공포가 검은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데도 이명박-강만수의 리만브라더스가 내놓는 대책이란 게 불로소득을 챙겨온 강부자들에게 국민들 몫인 연기금을 쏟아 부어 주가를 지탱하거나, 부동산 투기 규제 조치를 모조리 해체함으로써 투기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그야말로 칠만한 사기는 다치는 ‘747경제’의 정채가 드러난 것이죠. ‘리만브라더스’가 천국을 가도 좋으니 얼른 사라지는 게 많은 국민들을 살 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문제는 욕 많이 얻어먹는 인간들이 명줄이 길다는 것이죠. 참으로 갑갑하기 그지없습니다. (레디앙/이창우 글ㆍ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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