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접속하자 “주성영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을(를) 사유로 게시중단요청이 접수되었으며, 이로 인해 고객님의 게시글이 임시게재중단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네이버 게시중단조치는 주성영 측의 요청에 의한 조치일 뿐, 고객님의 게시 글 내용이 반드시 부당하다거나 불법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는 메일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 글의 어떤 내용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인지 주성영은 그 사유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명예훼손이 분명하다면 최종상급심 법원의 판단에 따라 처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임시로 블라인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짓이라면 이는 비난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제 주소는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우체국 사서함4호’이니 언제든지 확인하면 됩니다.
제 목: 주성영, 이정희 의원 성추행은 상투적인 주장
“성추행은 민노당 측의 상투적인 주장으로 보고 싶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성추행 주장에 대해 “민노당의 상투적인 주장으로 보고 싶다”라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주 의원은 27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와 같이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정희 의원 측이 ‘경찰에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도 “민노당 의원들이나 민노당 측의 상투적인 주장으로 일단은 보고 싶다”라며 일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민노당 이정희 의원이나 통합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경찰에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주 의원은 “나도 정치하는 사람이고 국회의원이지만 법 집행과정에서 당연한 처우를 받았으리라고 생각한다.
▲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지난 12일 ‘100분토론’에 시민논객으로 출연했던 고려대 김지윤 씨의 프로필을 들어 보이며 그가 학생신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지윤 씨는 대학 측으로부터 출교를 당해 재판에서 승소하고 복학해 재학 중이다. (사진: 오마이뉴스)
‘MBC
사회자가 “유감표명을 조금 하실 수도 있는데 일정 부분은 공감하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고 말하자 주 의원은 “토니 블레어 수상을 표현한 그런 식으로 표현했나요”라고 물은 뒤 “그건 당연히 유감이다”라고 답했다. 참고로 ‘워싱턴포스트지’가 이명박 대통령을 부시 대통령의 애완견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묻는 질문은 방송 전날 사전에 주 의원에게 전달한 질의서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밖에도 이날 주 의원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MBC ‘PD 수첩’ 보도 논란과 관련해 “방송 책임자의 사과뿐만 아니라 진퇴문제까지 이어져야 되고 철저히 수사해서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법적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MBC가 형태는 주식회사인데 실제론 공영방송 보호막 속에서 이런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KBS 정연주 사장의 퇴진 문제에 대해선 “지금 정연주 사장이 촛불시위를 KBS 구내로 끌어들여서 전기도 공급해주고 이렇게 부추기고 있다”라고 힐난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정부에서 KBS를 그야말로 공영방송화해서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그런 사장을 임명해서 KBS를 개혁해야 되는 문제로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저는 지금 현재 정연주 씨가 기소가 되고 사장직을 잡고 안 놓으려고 하는 그런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본다. 그래서 향후 어떤 새로운 KBS를 건설할 것인가 그 문제를 우리가 사회적으로 논의해야할 그런 시점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주사파(酒邪派)답게 생방송 중에도 과감히 지껄이는 그가 국회의원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아직 술이 덜 깬 게 분명한 것 같다. 블로그 주소는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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