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파문에 휩싸인 한나라당이 거대공룡 여당답게 국회를 사정없이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쥐라기 정국’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나 봅니다.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란 걸 국민의 식생활조차 모르는 ‘딴나라식당’이 알리 만무하죠. 그냥 밀어 붙이면 되는 줄 알고 건설현장의 불도저 마냥 밀기만 해대는 꼴이 가관입니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 진상조사와 언론장악 진상 조차마저 하지 못하도록 하는 무리들이 국회에 있다니 웃기죠. 헌법기관인 국회가 행정부 감시라는 것 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공룡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죽고 말았다는 사실조차 알지 않으려 합니다. 강하고 덩치 크다고 사는 게 아니라 적응하는 자기 산다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애써 모르려 하는 저들이 딱할 뿐입니다. (7.21일 경향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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