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국제

노무현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 두 손 맞잡다

녹색세상 2007. 10. 2. 21:08

 

 

김정일 위원장, 4.25문화회관에서 노 대통령 영접

△2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노무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반세기만에 남측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은 노무현 대통령은 개성-평양 도로를 이용 평양에 도착했다. 곧이어 평양 인민문화궁전 광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영남 북측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평양시내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수만의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환영행사가 열리는 4.25문화회관에 도착한 노 대통령.

  

  4.25문화회관에는 이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와 노무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문화회관 광장에 깔린 붉은색 카펫을 밟으며 나란히 북 육ㆍ해ㆍ공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행사가 끝난 뒤 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출발했다.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노무현 대통령 부부, 한국 내의 분계선은 언제 넘을지....


 

  △노무현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일 낮 무개차를 타고 평양시내 개선문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악수하기 위해 다가서는 두 정상. ⓒ사진공동취재단

  △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일 평양시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환영나온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일 낮 평양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이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행사에서 김정일위원장과 함께 북측 군인들의 분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