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KTX 탈선 사고는 왜 발생했는가? 11일 오후 KTX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 열차의 탈선과 관련, 원인 규명에 관심의 초점이 집중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KTX 탈선사고 인데다 고속 운행 중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11일 철도공사에 따르.. 세상이야기 2011.02.12
‘KTX 여승무원들은 철도 공사의 직원’…1500일 싸움의 승리 서울지법 “철도공사가 사용자…재계약 거부는 부당 해고” 해고된 지 4년3개월 만이다. 소송을 낸 지는 2년이 다 돼 간다. 26일 막상 “원고의 청구를 전부 인용한다”는 재판장의 목소리가 법정에 울려 퍼지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고속철도(KTX) 해고 여승무원 20여명은 순간 얼어버렸다. 단식과 천막.. 노동과 민중 2010.08.27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KTX승무원들에게 먼저 1000일 넘는 세월 동안 싸워온 KTX승무원 여러분들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정법원으로부터 ‘KTX승무원들을 철도공사 직원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원 민사부에서 “해고된 여승무원들이 담당했던 KTX 승객 서비스 업무에 대해 철도유통은 형식적으로 철도공사와 .. 노동과 민중 2008.12.03
법원 “KTX 여승무원은 철도공사 노동자 맞다” KTX 여승무원들이 한국철도공사의 근로자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동명 부장판사)는 2일 철도유통에서 해고된 KTX 여승무원 오모 씨 등 34명이 철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보전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철도공사가 여승무원.. 노동과 민중 2008.12.02
우리는 당당히 투쟁하는 KTX 승무원입니다. 이제 긴 호흡과 변함없는 단호함으로 새로운 투쟁의 시작을 알립니다. ‘자회사 취업알선’을 거부한 것은 ‘자존심’을 지키는 결정이며, 이것은 3년의 투쟁에 정당성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KTX승무원들은 철탑농성을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철탑높이만큼 높았던 우리의 괴로움도 .. 노동과 민중 2008.10.01
아기 엄마 된 KTXㆍ새마을호승무원들, 다시 투쟁 “점거ㆍ단식 등 조건에 맞는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 기륭전자 얘기가 아니다. 또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시 한 번 힘껏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로 22일로 투쟁 907일째를 맞은 KTX 여승무원들과 새마을호 승무원들이다. 이날 오전 옛 KTXㆍ새마을호 승무원 30여명은 쏟아지는 장대.. 노동과 민중 2008.08.24
힘들었던 겨울 지나 다시 투쟁 시작하는 KTX승무원 오미선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곱게 틀어 올린 머리에 말끔한 승무원 제복 차림으로 어색한 팔뚝질을 시작한 것이 2006년 초. 그 해 3월 1일 파업에 돌입, 곧이어 집단적으로 해고되고 난 후 곳곳에서의 점거농성과 견결한 파업 대오의 유지는 노동계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놀라움.. 노동과 민중 2008.04.22
KTX 여승무원 철도공사 직원, 고등법원도 인정 “자회사 철도유통은 위장도급”…KTX승무지부, 종업원 지위확인소송 예정 서울중앙지법에 이어 서울고등법원에서도 KTX 여승무원들에 대해 자회사에 의한 위장도급이라며 철도공사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전국철도노조 KTX열차 승무지부는 15일 “서울고등법원이 또다시 KTX 여승무원.. 노동과 민중 2008.04.15
KTX-새마을호 승무원 투쟁 다시 불붙어 ‘잠정합의 이행’, ‘연내 해결’ 촉구하며 단식농성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이 12월 27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승무원들은 ‘철도공사의 약속이행’과 ‘승무원 문제 연내 해결’을 주장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밝힌 철도공사와의 그간 교섭 진행경과.. 노동과 민중 2007.12.28
법원, KTX승무원은 철도공사가 사용자. 파업 20개월을 넘긴 KTX 여승무원 문제와 관련해 철도공사가 실질적인 사용자라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승무원들과 “법적 책임이 없다”고 대응해 온 철도공사 사이의 2년 가까운 갈등에서 법원이 승무원들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우리 딸들의 피눈물에 .. 노동과 민중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