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는 시위자들과 경찰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을 보호하라. 지난 1월 20일 용산에서는 재개발로 인한 퇴거조치와 관련하여 농성 중이던 세입자들과 주거권 활동가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농성자 5명과 진압경찰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 세상이야기 2009.01.29
용산 참사 희생자 전시나 정치적 놀음에 그치지 않도록 얼마 전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뒤에서 갑자기 어마어마한 소음이 들려왔지요. 백미러로 뒤를 보니 망가진 승용차 한대가 도로한가운데 서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멀어지면서 그 차는 점점 작게 보이다가 결국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탄 차와 부딪혔을지 모르는 아찔.. 세상이야기 2009.01.29
용산 참사 ‘망자에 대한 예의부터 갖추자’ 용산 살인 사건을 보고 끓어오르는 분노 때문에 몇 자 적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은평 뉴타운을 추진할 때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는 많다. 용산지구 개발에서 ‘한국의 두바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용산의 국제 업무지구와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에 관해서.. 세상이야기 2009.01.25
경찰 용산참사 진압작전에 ‘무허가 용역깡패’ 동원했다 김유정 민주의원, 무전 교신기록 폭로 진압 직전 “우리 병력 따라와” 무전기록 나와 경찰이 지난 20일 용산 철거민 농성을 강제 진압할 때 무장한 용역업체 직원들과 합동작전을 펼쳤음을 보여주는 경찰 무전 기록이 나왔다. 특히 문제의 용역업체인 ㅎ건설은 정식 경비업체로 등록조차 하지 않은 .. 세상이야기 2009.01.25
용산 참사의 본질은 ‘불난데 기름 부은 경찰’이다 진상 파악해서 폭도라고 몰아붙이면 그만? 이번 용산 참사도 정말 ‘뻔히 들여다보이는 결론’을 향해서 나가고 있다. 대통령은 국민이 여섯 명이 죽었는데도, 애도를 먼저 표하지 않고 ‘진상 파악’해서 누가 ‘나쁜 놈’인지 찾아내라고 지껄이고, 자신이 보고 받아서 최종서명까지 해 놓고서도 .. 세상이야기 2009.01.25
‘용산참사’ 현장서 전경버스 전소…전철연 덮어씌우기에 급급한 경찰 ▲ 24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참사’ 현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전경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버스와 주변 상가건물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2시5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참사’ 현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전경버스에서 방화로 추정.. 세상이야기 2009.01.24
전문가들이 본 용산 참사 ‘시너 뿌렸는데 물로 진화한 건 상식 밖’ 전문가들이 본 문제점 ‘고립 상태라 지칠 때까지 기다렸어야’ 6명 사망 23명 부상이라는 참사를 빚은 경찰의 용산 철거민 농성 진압작전은 사전 정보수집부터 작전계획, 작전실행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경비업무에 경험이 많거나 이론적 지식을 갖춘 전.. 세상이야기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