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고 하면 안 되는가? 환절기면 앓는 코목 감기에다 자고 나면 눈꼽이 끼고 엉덩이에 두드러기가 생겨 주치의사인 후배를 찾아갔습니다. 복합 증상일 때는 의사들이 귀찮아 하니 여러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게 주치의사가 있으면 불편을 들 수 있어 좋죠. 그렇지 않으면 이비인후과ㆍ안과ㆍ피부과를 다 찾아.. 삶의 이야기 2012.11.08
대선 연석회의를 서울 한 복판에서 해야 하나? 9월 1일 지역위원장 연석회의가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몇 번이나 문자를 보냈는지 모른다. 이런 자리 한 번 마련하려면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연락도 하고 조직해야 하는 걸 모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주 초부터 ‘연석회의 하느냐’는 문자를 중앙당에 상근하는 동지 몇 분에게 얼마.. 카테고리 없음 2012.08.26
진보신당, 무엇을 바꿀 것인가? 전국위원회 의장 선출은 당연 진보좌파정당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성서 구절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지난 4년 간 문제가 드러난 당헌·당규를 바꾸는 건 당연하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당헌·당규를 검토해 본 사람이라면 엉성한 조항이 얼.. 진보정치 2012.07.10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제소에 얽힌 이야기 어린 딸 앞에서 의자를 차면서 쌍욕까지 그 동안 미루었던 제소와 관련한 이야기를 이제는 해야겠다. 언젠가는 밝히려고 했는데 서로 얽혀 있어 말하기 쉽지 않아 그냥 두었다. 이제 그들이 떠났으니 밝혀도 괜찮을 것 같다. 2007년 3월 민주노동당 달서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위원.. 성평등과 인권 2012.01.05
문부식을 위한 변명 문부식 씨 일로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만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경우를 저도 가끔 겪기에 남의 일이 아니라 그런지 몇 마디 변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대구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부겸 의원이 술을 마시고 짧은 거리를 운전하다 음주운전 .. 삶의 이야기 2012.01.01
진보신당 대표단 대구ㆍ경북 유세 지난 주 화요일인 9월 28일 진보신당 대표단 후보 유세가 대구 수성구청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수성구 의원이 우리 당에 한 명이라도 있으니 구청강당도 빌리네요. 안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다음 선거에는 구의원을 넘어 시의회에도 진출해야죠. 오랜만에 나가는 당원모임이.. 진보정치 2010.10.03
20대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져라’는 김광수 소장에게 경제에 관심이 많아 우연히 김광수 소장님을 알게 되었지요. 무엇보다 진보정당에 한 다리 걸치고 있는지라 우리 사회의 경제 모순을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적은 연구 인력으로 뛰어난 성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기사를 보고 놀라 눈 여겨 보며 관심을 갖게 되.. 정치 경제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