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인 9월 28일 진보신당 대표단 후보 유세가 대구 수성구청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수성구 의원이 우리 당에 한 명이라도 있으니 구청강당도 빌리네요. 안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다음 선거에는 구의원을 넘어 시의회에도 진출해야죠. 오랜만에 나가는 당원모임이라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보들과 인사도 했습니다. 작년 자전거 전국일주를 하면서 많은 당원들을 알게 되었고, 녹색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동지들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때 전혀 거들지 못해 미안함을 한꺼번에 빚 갈이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사람을 만나고 조직하는 게 진보정치지요. 아무리 척박한 땅 대구라지만 일제시대에는 ‘조선의 모스크바’라 할 정도로 민족해방 운동과 세상을 변혁하려고 애쓰는 분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을 시절 진보운동의 씨를 말려 버린 탓이죠. 수첩공주가 아버지를 팔고 다녀도 되는 희한한 곳이지만 변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진보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희용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끝내면서 (0) | 2011.03.14 |
---|---|
당원 여러분, 전국위원 후보 기호 1번 윤희용입니다. (0) | 2011.02.27 |
심상정은 경고 이용길 자격정지 4개월이 합당한가? (0) | 2010.08.24 |
노회찬 ‘삼성제품 서울시청 못 들어오게 하겠다’ (0) | 2010.05.11 |
경기도를 골프장 특구로 만든 김문수 지사 (0) | 2010.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