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281

앞산 ‘상수리나무 위’에서 12월 26일 난장이가 전하는 소식

오늘이 ‘나무 위 농성’ 13일째 되고, 제가 입산한지 7일 되는 날입니다. 내일이면 일주일이 되니 벌써 한 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상수리나무 위로 올라와 장기간 지내기 위해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계획한 일정표대로 하지 못하고 농땡이를 치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컴퓨터를 켜고 접속을 해 보니 참..

환경과 생태 2008.12.26

앞산 달비골 입산 5일, ‘나무 위 농성’ 11일 째 보내는 소식

어제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아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김수청 동지가 전날 당원 송년회 때 먹고 남은 게장국을 챙겨서 또 방문했습니다. 서로 만난 지 4년이 넘었건만 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나누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계산하는데 머뭇거리는 걸 한 번도 보..

환경과 생태 2008.12.24

달비골 상수리나무 위에 앞산터널 반대 농성장을 만든 날

생명을 살리고 앞산을 지키기 위해 앞산꼭지들이 드디어 ‘나무 위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달비골 입구에서 18미터 가량 되는 곳에 설치했으니 고공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이 ‘나무 위 농성장’을 짓는데 건설 노동형제들이 없었더라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퇴근 후 피곤한 ..

카테고리 없음 2008.12.16

앞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상수리나무 위로 올라간 작은 난장이들.

‘나무 위 농성’은 ‘난장이’들의 절박한 몸부림 대구의 어머니산인 앞산을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인 ‘앞산꼭지’(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는 2008년 12월13일부터 앞산 달비골 상수리나무숲에서 무기한 ‘나무 위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달비골은 앞산의 골짜기 중의 하나로 무주 덕유산국..

환경과 생태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