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당선이 노무현의 부활은 아닌가? 민주통합당 대표에 한명숙 전 총리가 당선되었다. 80만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흥행이 성공한 것은 축하할 일이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참여한 사람이 많아도 그 정당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것도 함께 보여 주었다. 한명숙ㆍ문성근의 약진은 노.. 정치 경제 2012.01.16
못 살겠다 이명박 정권, 갈아보자 삽질공화국 54년 간 장기 집권을 자랑하던 일본 자민당 정권이 참패를 당했습니다. 30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 수를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둬, 1955년 이래 54년간 계속돼온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를 끝내고 선거를 통한 첫 정권교체를 실현했습니다. 1일 오전 1시 20분 현재 일본 ‘아사히신.. 정치 경제 2009.08.31
누가 한미FTA를 신자유주의체제가 아니라고 우기는가? FTA는 다자간협상인 DDA(도하개발어젠다)가 난항을 겪고 중단되는 상황에서 양자간 협상을 통해서 무역협정을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FTA는 레이거노믹스에 입각하여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시작으로 확산됐습니다. 아버지 부시 때 협상을 타결, 비준했고 클린턴 때인 1994년에 발효가 됐습니다. F.. 한반도와 국제 2008.12.12
국가와 시장 사이에 또 다른 주인은 '국민'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공정한 시장주의자’?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공황이 또 올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한편, 신자유주의를 추종해왔던 이들은 이상적 모델로 믿고 따랐던 미국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를 목격하면서 이미 ‘정신적 공황’에 빠진 듯하다. ‘시장이 모든 것’이라는 슬.. 한반도와 국제 2008.09.30
금융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위기 2~3년 지속…청와대 ‘단견’ 경제 파국으로 9월 전 세계를 강타한 미국 경제 혼돈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듯하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최근 미국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신자유주의 파탄이라는 해석이 있으나 이는 지나친 단순화”라면서 “미국의 금융 불안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 한반도와 국제 2008.09.30
신자유주의 몰락을 보고도 헤매는 이명박 이명박은 부시가 놀라는 모습을 멀리서 보면서 ‘드디어 형님이 대단한 경지에 올랐다’고 착각을 합니다. ‘시장천국 불신지옥’을 부르짖은 부시 행님이 갑자기 이상해 졌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봤으니 말이죠. 신자유주의의 극치에 다다라 좋아졌다고 박수를 치고 야단법석을 쳤건만 난데없.. 만화 만평 200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