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앞산에 늘린 조상들의 숨결 파동의 앞산터널 직접 피해지역에 사는 주민 한 분으로부터 ‘중요한 문화재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고 다른 날도 아닌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쓴 4.19에 앞산꼭지들은 일촌계를 빨리 끝내고 파동으로 갔습니다. 주택가는 전쟁터 마냥 참혹하기 그지없었으나 용두골의 봄은 활짝 펴 봄내음을 가득내.. 환경과 생태 2009.04.21
파괴되어 가는 앞산용두골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용두골이라 부르는 수성구 파동의 앞산 골짜기 중의 하나, ‘천국문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미 이곳은 각종 중장비로 파헤쳐져 예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선사시대 유적을 발견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이 떨어졌음에.. 환경과 생태 2009.04.05
앞산 달비골 파괴에 여경병력 대거투입 오늘 새벽 대구 상인동 달비골에 느닷없이 전경 1개 중대 병력이 넘게 투입되었습니다. 곳곳에 깔린 사복 경찰들을 포함하면 2개 중대 병력은 넘어 보이고, 관할인 달서경찰서장도 현장에 나와 지휘를 했습니다. 용역깡패들로 인해 말썽이 생기고 여론이 악화되자 드디어 여경까지 동원해 태영건설의 .. 환경과 생태 2009.03.19
앞산 달비골의 봄과 함께 움트는 새 싹 사진 태영건설이 불법으로 공사를 자행하고 마구잡이 벌목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봄의 흔적은 곳곳에 보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오는 봄을 막을 재주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연의 순리요 법칙이기 때문이죠. 저들이 저렇게 미쳐 날뛰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자신 있다면 당당하.. 환경과 생태 2009.02.28
앞산 달비골 파괴 태영건설의 폭력을 고발한다! 태영건설의 대구의 어머니 산인 앞산을 강제 철거하려고 달비골 벌목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공문 한 장 보내지도 않고 태영건설소장이란 자가 ‘벌목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던졌습니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와 달비골 인근 주민들 간의 간담회 자리에 객으로 참석한 인.. 환경과 생태 2009.02.27
비가 와서 잠시 멈춘 앞산 달비골 벌목 작업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벌목작업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달비골을 베지 마라’는 의지가 하늘을 찌르는 주민들과 앞산꼭지들이 모였다. 덕분에 앞산꼭지들이 하루를 쉬면서 힘을 보충할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 9시 무렵 파동 주민들이 오셨다. 나무 위에 있는데 뭐라고 한 마.. 환경과 생태 2009.02.25
태영건설이 앞산 달비골에 벌목작업을 시작하던 날 새벽부터 달비골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새벽 5시 눈을 뜨자마자 들려오는 요란한 체인톱 엔진소리에 놀라 앞산꼭지들이 골짜기 안으로 급히 달려갔다. 건설현장은 7시에 작업을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마치 ‘기습작전’을 하듯 몰래 숨어 들어와 일을 벌였다. 달비골 입구 주차장으로 .. 환경과 생태 2009.02.25
대구판 용산참사 앞산달비골 ‘벌목저지’ 행동의 날(2월 25일) 인터넷의 생명은 신속이란 거 잘 아시죠? ^^ 비전문가들이 쓰는 글이라 정확도는 조금 떨어질지 모르나 신속한 매체임에 분명합니다. 집회 끝나고 나서 파동 주민 여러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파동과 상인동 주민들이 똘똘 뭉치고 있다는 증거임을 태영건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의 행정절.. 환경과 생태 2009.02.25
대구판 경부운하 앞산 달비골 벌목 저지 행동 돌입! 많은 분들이 달비골 벌목저지 싸움에 함께 하셨습니다. 새벽 5시부터 마치 기습전을 하듯 벌목을 하던 태영직원들이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밀려 오후2시 20분 무렵 철수를 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몇 그루 못 잘랐으나 앞으로 몇 일이 관건입니다. 최소한 이번 주만 막으면 당분간 벌목 .. 환경과 생태 2009.02.24
대구판 경부운하 앞산 달비골을 베지 마라! 많은 분들이 달비골 벌목저지 싸움에 함께 하셨습니다. 새벽 5시부터 마치 기습전을 하듯 벌목을 하던 태영직원들이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밀려 오후2시 20분 무렵 철수를 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몇 그루 못 잘랐으나 앞으로가 관건입니다. 최소한 이번 주만 막으면 당분간 벌목 작업할.. 환경과 생태 200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