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정당 100만 민란’을 주장하는 문성근 님에게 ‘100만 민란’은 권영길의 ‘100만 민중대회’와 흡사 문성근 님이 앞장서서 하는 ‘100만 민란운동’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접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저는 문성근 님을 개인적으로 전혀 모릅니다. ‘한반도를 상대로 목회를 한 큰 어른’인 늦봄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이란 것과, ‘연기 잘 하는 배.. 정치 경제 2010.10.29
영화배우 문성근의 형 문호근의 고민 두 사람은 고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입니다. 학창 시절 큰 아들인 호근이 공부도 더 잘 하고 인물도 좋아 아우인 성근은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합니다. 한반도를 상대로 목회한 거목인 아버지 때문에 어디가면 ‘문익환 목사의 아들....’이라고 해 늘 부담스러웠지요. 이름 난 아.. 삶의 이야기 2010.03.16
문익환을 신학자에서 거리 목회자로 만든 장준하 구약학자인 문익환을 거리 목회자로 만든 친구 장준하 1979년 우연한 기회에 ‘장준하 추모 문집’과 ‘돌베개’라는 장준한 선생의 자서전을 봤습니다. 갓 스물이 된 피라미 청년은 ‘우리 역사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사를 당한 광.. 삶의 이야기 2010.03.15
광복절에 연행당한 광복군 장교…영원한 민족주의자 장준하 “광복군 장교였던 내가, 조국광복을 위해 중국 땅 수 천리를 맨발로 헤맨 내가 오늘날 광복이 되었다고 하는 조국에서, 그것도 광복절 날 이런 데로 끌려 다녀야 하겠소?” 1974년 ‘씨알의 소리’ 편집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신촌의 김옥길 이화여대 총장의 집으로 가다가 자신을 연행한 중앙정보부 .. 한반도와 국제 2009.08.16
김수환 추기경이 과연 민족의 나침반이었는가? 고인이지만 개인이 아닌 공인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을 바로 비판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저 역시 그 말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더구나 한국천주교의 상징적인 인물이기에 더 신중하지 않을 수 없어 밤을 지새우며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비판의 성역은.. 세상이야기 200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