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하자, 그리고 또 학습하자 우리는 종종 입으로는 급진적인 주장을 펴지만 실제 생활은 전형적인 소시민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더러 만난다. 진보적 지식인들 중에서도 그런 이가 없지 않아 비판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에서 그나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조직 노동자들의 의식과 일상은 어떤가? 조직노동자들의 일.. 정치 경제 2007.04.10
‘파괴 전문가’ 노무현의 숙명 모호한 목적의식, 지나친 낙관론 이제 질문을 던질 때가 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누구인가? 과단성을 갖춘 리더라고 한다. 다른 곳도 아니고 한나라당과 ‘조중동’에서 이렇게 호평한다. 그래서 일각에선 ‘동맹’을 운위한다. 노 대통령이 이들과 삼각동맹을 형성했다고 한다. 너무 섣부르다. 어차피.. 정치 경제 2007.04.03
“미국의 빈부격차가 있는 한, 스웨덴의 꿈은 영원하다” <기고> 부유세 폐지를 앞둔 스웨덴, 전망은? 복지국가 스웨덴의 상징 중 하나인 ‘부유세’가 곧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우파 연립정권을 이끄는 프레드릭 라엔펠트 스웨덴 수상은 지난 28일 “(4월 16일로 예정된) 춘계 예산안 심의 때 부유세 폐지를 제안해 올해 안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치 경제 2007.04.01
종교와 정치, 시대에 따른 종교인의 임무 얼마 전 세명대 석좌교수인 김용옥씨의 주장이 언론에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그의 주장의 골자는 다음과 같은 논조였다. “기독교인은 정치에서 손을 떼라. 종교권력이 역사를 이끄는 나라, 신정 정치로 가려는 나라치고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다. 종교는 국운을 리드하려고 하기보다 양보와 겸.. 정치 경제 2007.03.26
‘예수천당 불신지옥’? 그런 교회 가지 마라 심리학적으로 본 ‘나쁜 개신교’의 기준..... 잘못 된 신앙은 불안과 공포만 낳는다 종교란 원래 사람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건전한 신앙생활은, 심리학적으로도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종교가 사람들에게 진지한 자기성찰을 요구함으로써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궁극.. 정치 경제 2007.03.24
“진보야, 예수처럼 쉽게 말해봐” [10개 싱크탱크 합동 연속토론] 자기 확인 중얼거림 벗어나라 ▲ 10개 싱크탱크의 네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 3월 22일, 10개 싱크탱크의 네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진보적 대안, 어떻게 대중의 가슴 속으로 파고 들어갈 것인가?’ 이번 토론회는 약정 발표자들이 짧은 메모를 발표하고 참석자 전.. 정치 경제 2007.03.24
“진보, 말 좀 쉽게 해라” [10개 진보연구소 연속토론회] ‘담론 핵심 대중의 언어로 바꾸기’ ‘운동권 사투리’라는 말이 있다. 진보의 화법이 생활인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음을 꼬집는 말이다. 보통 진보진영은 말이 좀 어렵다. 한 가지 설명하는 데 개념어가 주렁주렁 매달린다. 추상 수준이 높은 담론의 경우는 더하다. 진.. 정치 경제 2007.03.16
6월 항쟁 20주년, 2007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금의 우리 진보운동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십여 년 간 노동운동가들이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정세”를 놓고 활발하게 토론하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게으른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글이 발표되더라도 그 정세 인식을 기초로 해서 노동운동의 과제와 방향이 무엇인.. 정치 경제 2007.02.18
강남서민’만을 위한 동아일보의 짜깁기 궤변 - 투기 방임을 ‘공급 친화적 정책’으로 치장 - 지난 1월 31일자 동아일보(이하 동아)에는 황호택 수석논설위원이 쓴 ‘블루칩 아파트의 착륙’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이 칼럼의 요지는 “집값은 세금폭탄이 아니라 시장원리에 맞는 공급 친화적인 정책으로 잡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그러.. 정치 경제 2007.02.03
긴급조치 위반사건 판사들을 처벌하라! 다까끼 마사오(박정희)가 철권을 휘두르며 독재를 할 때, 인권을 말살했던 그 유신정권이 만든 조악한 법에 근거한 긴급조치 위반사건에서 터무니없는 판결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감옥에 처넣고 전과자로 만든 판사들의 명단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발표했다고 하여 이런저.. 정치 경제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