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 달 동안 이어진 당직 선거였습니다. 그것도 경선으로. ^^ 덕분에 선거 훈련 잘 받았습니다. 선거 결과를 선관위 간사로부터 받고 문자를 보냈는데 갑자기 밥줄이 걸린 일로 연락이 오는 바람에 절반 밖에 못 보냈습니다. 가능하면 토요일 중으로 다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동지들과 함께 한 기간이 즐겁습니다. 걱정해 주는 문자와 이메일 보내 주신 분들의 정성 또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결과를 통보 받고 충남의 선배 한 분에게 ‘낙선 인사드린다’고 하자 “아쉽지만 고생했다. 당 대의원 대회 때 얼굴 볼 수 있느냐”기에 ‘전국적으로 소문났는데 당연히 갑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역시 선거는 경선을 해야 당원들도 관심을 갖고, 후보도 긴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감기몸살로 고생하면서도 당원을 모임에 간 것은 경선이기 때문이죠. 관심 가져 주셔 고맙고 걱정해 주신 동지들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
당직 선거를 한 달 동안 경선한 사례는 매우 드물고, 다른 지역의 동지들이 관심도 많이 가져 주셨습니다. 평일에는 밥벌이 하랴, 주말에는 선거운동 하랴 바쁜 나날이었지만 동지들과 함께 해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평소보다 3배 넘게 나온 전화 요금 고지서를 즐거운 마음으로 쳐다봅니다. ^^ 고맙다는 말씀을 당원 동지들에게 다시 드리며 당 발전과 관련해 ‘이미 알지 않느냐’며 침묵하지 않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토론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사족으로 답니다.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봄기운이 꿈틀 거리는 성주 산골에서 윤 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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