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ㆍ문성근을 비난하는 김지미 할매
김지미 씨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명계남, 문성근 씨를 향해 “걔들이 아직도 활동하는가? 설치던 아이들은 끝나지 않았는가? 난 배우가 정치적인 입장을 가지는 걸 싫어한다”고 했다는군요. 남의 자유를 왜 간섭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저는 이런 김지미 할매를 권력의 기생, 해바라기 딴따라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십대 후반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걔들’이라고 할 정도로 천박한 줄 몰랐습니다. 이런 사람을 원로 배우라고 대접해 주는 영화제 관계자에게 더 화가 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 영화의 역사의 상징인 여배우에 대해 회고전을 마련하고 그를 기리는 행사를 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고 평가합니다. 더구나 한국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면 영화제로서 의당 떠맡아야 할 임무이기도 한 것이지요. 장미희, 강수연, 문소리, 예지원 등 배우들이 참석해 선배 배우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표절로 소문난 한나라당 전여옥까지 나타날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김지미 회고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예우를 받은 사람이 막말을 퍼부어 댄 것은 분명 추태입니다. 명계남ㆍ문성근 씨가 저와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긴 하지만 ‘걔들이 아직도 활동하는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천박한 분들이 아닙니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 권력과 밀월을 즐기면서 양지만 찾아다닌 줄서기에 급급했던 기억을 잊어버리지는 않았겠죠? 세월이 흘러도 곱게 늙어간다고 생각했는데 김지미 할매의 추태를 봅니다. 김지미 노인의 이런 짓거리를 망발이라고 하지요. (오마이뉴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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