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수구우파가 지정한 한국 좌파 15인

녹색세상 2010. 1. 6. 19:07

수구골통들이 이제 별 짓을 다합니다. 논리로는 딸리니 이젠 책을 써서 ‘한국 내전’이라도 치르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인데 다시 내전을 하려는 저들의 작태가 가당치 않군요. 이명박이 설치는 ‘우리 세상 왔다.’며 야단법석을 칩니다. 지난해 말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함께 펴낸 ‘억지와 위선, 좌파 인물 15인의 사상과 활동’이란 책을 만들었습니다.

 


리영희 교수를 비롯해 백낙청, 변형윤, 윤이상, 송두율, 박원순, 최열, 서중석, 한홍구, 유시민, 진중권, 박찬욱, 신해철, 장하준, 김용옥 등입니다. 제가 아는 리영희 선생님은 사회주의체제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으려 정론보도를 합리적인 언론인이자 교수입니다. 윤이상 선생님은 우리 음악을 오선지에 적어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음악가지요. 청년시절 독립운동을 했으며 분단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통일에 최선을 위해 노력한 분입니다. 고향 땅을 그리워하다 밟지 못하고 끝내 독일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아무리 눈 씻고 수차례 쳐다봐도 좌파 근처에 간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수구골통들이 모두 ‘좌파’라고 하니 어이가 없군요. 사회주의자라고 공공연히 선언하고 활동하는 오세철 박사를 비롯한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의 성원들이 정말 열 받게 생겼습니다.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동당에서도 굉장히 화를 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진보정당을 좌파로 보지 않고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보수주의자들을 좌파라 부르니 화를 내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지요.


워낙 오른쪽에 기울어져 있다 보니 우측에 있는 사람들 마저 좌측에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가 봅니다. 착시 현상 치고는 너무 심해 안과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과뿐만 아니라 정신과에 가서 심리 검사까지 받아서 정신 상태가 온전한지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별 일 다 본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정신 나간 인간들이 해대는 꼴이 여러 사람들을 열 받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