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인도를 가로막고 불법 채증하는 전경을 공개 수배합니다.

녹색세상 2009. 7. 31. 02:35

 

 

언론악법 날치기 시도 규탄과 쌍용자동차 옥쇄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살인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마치고 인도를 따라 가려는데 길을 가로막은 대구시경 산하 1001전경대의 당당한 모습입니다. 그 중에 ‘불법 채증하지 마라’고 분명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마구 사진을 찍어대는 전경도 있습니다. 대충하면 뭐라 하지 않으련만 과잉 충성하는 녀석이라 얼굴을 공개합니다. 보행자 전용인 인도를 가로막은 것은 명백한 도로교통법 위반이고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입니다. 사람이 통행하도록 만든 인도를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막았으니 불법을 저지른 것이죠. 이러고도 준법을 들먹이는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지요.

 

숨어서 찍는 것도 아니라 바로 코 앞에서 불법 채증하는 전경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어떤 인간인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시경 1기동대 1001전경대 소속입니다. ‘불법 채중하지 마라’며 초상권 침해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1전경대 담당 지휘관은 전경의 불법을 전혀 말리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먹고 살아가는 자들이 할 짓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대하면 사회 생활을 해야 할 젊은이들이 이런 불법의 현장에 투입되어 어떤 것을 보고 배울지 걱정입니다. 참, 중대장을 비롯해 현장에 나와 불법을 저지른 경찰직원들이 어떤 인간들인지도 좀 알려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