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태

태영의 앞산 달비골 불법벌목 공사를 고발한다!

녹색세상 2009. 2. 24. 17:40

 

 

태영건설과 대구시는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절차도 밟지 않고 일방적으로 ‘벌목작업’을 하겠다는 통보를 했습니다. 그것도 건설현장의 작업 시간인 7시가 아닌 캄캄한 새벽 5시부터 시작하는 아주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이른 새벽 캄캄한데 작업하는 것은 벌목작업 노동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목숨을 담보로 작업을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식 이하의 짓입니다. 작업 전 반드시 하게 되어 있는 안전교육 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죠. 이는 명백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불법행위입니다.


공사에 들어가기 전 공사현장에 대한 공고와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를 해야 하는 기본적인 절차는 아예 없었습니다. 이를 감독하고 지도해야 할 대구시는 묵인하는 직무유기를 저질렀습니다.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먹고 살아가는 자들이 시민들이 맡겨놓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죠. 이는 머슴들이 주인이 시킨 것을 하지 않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