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달비골 벌목저지 싸움에 함께 하셨습니다. 새벽 5시부터 마치 기습전을 하듯 벌목을 하던 태영직원들이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밀려 오후2시 20분 무렵 철수를 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몇 그루 못 잘랐으나 앞으로 몇 일이 관건입니다. 최소한 이번 주만 막으면 당분간 벌목 작업할 인력 확보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한 덕분이라 믿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주민들과 연대해 주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전교조에서는 달비골 벌목 저지를 위해 연대하고 있고, 벌목 저지 싸움을 하다 잠시 쉴 수 있도록 천막까지 쳐 주었습니다. 조직적으로 함께 하고 음으로 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교조대구지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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