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비골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구 인근의 생태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얼마나 많은 생물들이 살기에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만큼 많고 다양하다고 합니다. 비록 말도 못하지만 이런 생물도 살아갈 권리가 있으며, 우리들은 그들을 파괴해서는 안 되며 지키고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월 4일이면 봄의 문턱이라는 입춘입니다. 우수 경칩이 지나면 겨우내 잠든 개구리도 깨어난다고 하지요. 이 영상에는 그 중 극히 일부분인 봄에 피는 꽃 중 몇 가지만을 담았습니다. 이 꽃이 올봄에도 내년 봄에도 언제나 달비골에서 평화롭게 피고지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사진: 하외숙, 제작: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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