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경제파탄 정권,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규탄한다!

녹색세상 2008. 12. 2. 21:07
 

이명박 정권은 따로 명칭을 만들지 않고 대통령 이름 석 자를 딴 이명박 정부라 불리고 있다. ‘실용정부’라 명명하려다가 이명박의 생고집으로 개인 이름으로 명칭이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그 이명박 정권이 불과 10개월 만에 나라 전체를 뿌리째 뒤흔들고 있다. (촛불로 이미 흔들렸지만) 실용주의를 주창하며 경제를 살린다는 구호를 내걸고 온갖 자신에 찬 감언이설을 늘어놓고 출발한 이명박 정권의 시작 때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참담하고 참람한 성적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 주요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회사들이 조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고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경제의 버팀목이라 할 만한 전자산업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조차도 연말연시를 이용해 대규모 장기 휴가를 실시한다고 한다. 그만큼 지금의 우리 경제는 어렵다는 뜻이다. 이명박 경제파탄 정권이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기업프랜들리의 대표주자 재벌기업들이 이정도니 이름 없는 중소기업 군단의 상황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다.

 

 

국내외 유수의 연구소나 경제기관들이 한국의 내년 예상치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보고 있다. 호언장담 경제성장 4%대를 주장하던 강만수 경제팀과 이명박 본인도 이제야 ‘마이너스 성장이 될 수도 있다’는 발언을 쏟아내며 급기야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직함을 갖는 인물이 내년 상반기 경제위기로 인한 체제위협까지 거론하며 대국민 협박에 나섰다. 참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은 도무지 어느 단 한구석도 신뢰할 부분이 전무한 정권으로 속속들이 드러나고 말았다. 그 기간도 단 몇 개월 이라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면서 말이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하는 말이 다르다는 건 이제 상식이 되었다. 그리고 내일 할 말은 또 다를 것으로 예상하면 정확히 맞다. 이게 작금의 이명박 정권의 모습이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며 국민우롱을 취미로 여기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경솔한 입 가벼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선 기간과 당선자 시절 및 취임 이후 지금까지 내뱉은 말을 모아보면 거짓말과 위장과 위선이 무엇인지 사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이 직접 발언한 동영상이 폭로되고 공중파와 인터넷상에 널리 퍼져 온 국민이 다 시청을 했어도 뻔뻔하게 모르쇠와  거짓으로 넘어갔다. 집을 제외한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까지 곁들이며 결국은 살아남아 대통령이 되었다. 그야 말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당시 이명박은 “내가 BBK와 도곡동 땅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라도 됐으면 당선이 되어도 무함책임을 지겠다. 라며 거듭 자신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었다. 그러나 광운대 동영상은 BBK를 만들고 이미 수익까지 내고 있다며 자랑하고 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따져볼 것 없이 이명박은 정치인답게 깨끗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1997년 외환위기 때 보다 더 혹독한 경제 한파를 맞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은 대다수 기층 민중들을 북풍한설에 떨고 불안한 미래로 내몰고 있다. 경제파탄 정권은 경제파탄은 기본이고 남북관계 마저 거들 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10년간 공들여 닦아 놓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민족의 공조 체제를 그 이전으로 되돌리려 한다. 어디 그뿐인가, 이명박 정권은 경제, 역사에 이어 민주주의마저 파탄내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만한 언론의 자유를 구속하고 주요 방송사마다 낙하산을 내려 보내 탄압하고 방송통신을 통합한 자리에 이명박의 멘토로 알려진 최시중이라는 엉터리를 앉혀놓고 노골적으로 언론을 장악하려 든다. 그야 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다. 촛불집회를 통한 민의의 표출은 몽둥이와 방패 물대포를 동원하여 무차별 진압해 민주주의를 압살했다. 그것도 모자라 유모차 엄마들의 집까지 추적 조사하며 협박도 서슴지 않았으니 보통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가 아니다. 전 분야 공히 파탄을 위해 들어선 정권이라 할 정도로 종합선물 파탄을 부르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 그것 하나 믿고 시장 통의 영세상인, 노점상 하는 떡볶이 아주머니, 택시를 모는 아저씨, 국박집 할머니, 한우농가 어르신들까지 그야말로 너나 할 것 없이 반노무현 반 민생에 대한 반대심리가 뭉쳐 말 그대로 진짜 서민들까지 서민경제 위한다는 거짓을 영상속의 국밥에 말아낸 이명박 후보를 밀었다. 그러나 단 10개월 만에 철저히 속았음이 드러났다. 민생을 살리기는 커녕 죽지도 않았던 민생을 도탄의 참담한 지경에 밀어 넣은 장본인이 바로 이명박 정권이다. 내일이면 또 무슨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할 것인지 온통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기인 한숨과 함께 대한민국을 짓누르고 있다. 우리 국민 주권자 대다수 기층민은 더 이상 참을 인내심이 없다. 한두 번 속았으면 되었다. 더 이상 속는 것은 바보 천치들이나 하는 짓이다. 아무리 어리석어 ‘사기정권’을 지지했다고는 하나 더 이상 속고 참고 있을 국민이 아니다. 18년 박정희 유신군사독재와 8년의 전두환 살인군사독재를 모두 이기고 몰아낸 국민이 바로 대한민국의 끈질김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의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경제파탄과 독선적인 부자편향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한토마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