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에서 파동 용두골로 내려오면 만나는 장암사란 아담한 절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골짜기 깊숙한 곳에 위치한 아담한 이 절은 비구니 스님이 주지로 있어서인지 정갈하고 아담한 게 주위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이곳에도 약수가 펑펑 쏟아지고, 고즈넉한 늦가을의 산사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장암사 역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이니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편리함’을 내세워 고가도로를 만들어 보존은 커녕 앞산 생태계와 ‘문화재 파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역시 토건국가의 광역시다운 면모를 과감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절집인 장암사에서 상석의 흔적이 보일 정도로 앞산에는 문화재 늘려있어 보존하면 엄청난 관광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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