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핏하면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들먹이던 ‘잃어버린 10년’을 찾아 왔습니다. 주가는 연일 폭락을 하고 환율은 폭등을 해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강만수가 ‘고환율 정책’만 쓰지 않았어도 이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텐데 안 그래도 배가 불러 고도비만증에 걸려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재벌들의 배만 불려 주었죠. 그렇게도 원하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IMF시즌 2’를 맞이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군요. 시장의 신용을 잃어버린 강만수를 그냥두면 이명박과 재벌들은 ‘만수무강’ 하겠지만 서민들과 중소기업은 죽어 나갈 수 밖에 없죠. 내수시장이 든든해야 경제 위기를 버틸 수 있는데 꽁꽁 얼어붙은 지 오래되어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돌대가리 같은 머슴들에게 나라 살림을 맡겨 놓았으니 주인인 국민들의 고생만 남아 있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은 소감이 어떤지 달려가서 물어 보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한 1997년의 악몽을 되풀이 한다는 것은 죽을 맛입니다. (2008. 10. 25일 한겨레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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