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을 지키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싸우는 YTN방송의 언론노동자들,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낙하산 사장은 안 된다’며 지금까지 출근저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 한 번도 안 한 낙하산 사장인 구본홍이 인사 조치를 단행해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조합원을 해고하고 나머지는 징계를 하는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이후 최고의 언론학살이 자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총파업’을 결의 했습니다. 방송사 중 가장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똘똘 뭉쳐 국민들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YTN노동조합에 뜨거운 연대의 의지를 담아 박수를 보냅니다.
선배도 울고 후배도 같이 눈물을 흘려 초상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상복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고 취재를 하기로 서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각오하고 나선 언론노동자들이 있기에 우린 희망이라는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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