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연주 사장을 불법으로 해임시킨데 이어 광우병 관련 방송을 통해 위험성을 비교적 상세하고 공정하게 방송한 MBC를 향해 사정없이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자마자 검찰은 연행을 하는 등 횡포를 부렸습니다. 그런데 구성원들에게 한 말과는 반대로 경영진은 알아서 기는 행태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밀어붙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죠. 광주학살의 전두환과 노태우 군사독재 정권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방송을 제 자리로 갖다 놓아야 합니다. (8.14일 한겨레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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