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만평

박태환 처럼 처음부터 밀어 붙여?

녹색세상 2008. 8. 13. 16:06

 

 

 

이명박 정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수영의 박태환 처럼 무엇이던 처음부터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뼈가 있는 미국산쇠고기 시판과 공기업 민영화를 이름만 바꿔 ‘선진화’로 포장하고, KBS의 정연주 사장을 해임 시키는 등 상식 이하의 짓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에서 이긴 군대의 주둔군 사령관처럼 전리품 나누듯이 공공기관을 대청소 해 낙하산 부대를 마구 투입시키고 있습니다.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이 낙하산부대를 왜 저리 좋아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유인촌이 문화계엄사령관을 자처하더니 시중꾼 중의 최고인 ‘최시중’은 ‘언론계엄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해를 손으로 가릴 수 없듯이 그렇다고 해서 진실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죠. (8.12일 한겨레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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