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언론 장악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고 알 권리를 막겠다는 아주 얄팍한 수법이죠. 군사독재 정권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을 무리하게 하려는 저들을 보면 애석하기 그지없습니다. 지지율이 16퍼센트에 머무르는 그야말로 ‘식물대통령’이 언론 조작을 통해 국정 장악력을 높여 가겠다고 달려드는 모양입니다. 당선 후 6개월이면 각종 개혁 정책으로 지지율이 최고조에 달할 시점인데 정책을 통해 승부를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잔머리만 굴리면 된다는 착각은 착각치고는 너무 심하죠. 서울 경찰청장이 내 놓았다가 하루아침에 뒤집은 ‘연행 2만원, 구속 5만원’을 주겠다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것 같군요. 인터넷이란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무한 가상공간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용량 2mb가 하는 짓이 가소롭기 그지없습니다. (프레시안/손문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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