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명박 정부의 747경제를 가리켜 ‘칠만한 사기는 다 치는 경제’라고 합니다. 이명박의 실용 외교는 곳곳에 구멍이 난지 이미 오래라 덧칠하기에 바쁩니다. 경제책임자인 강만수는 10년 전 외환위기 때처럼 땜질에 급급합니다. 환율 조작으로 경제에 위기를 불러온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책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재벌의 배만 부를 뿐 중소기업과 국민들은 죽어나가죠.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책임을 지고 쫓겨난 강만수를 다시 불러들인 이명박의 경제 정책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하죠. 곳곳에 금이 간 교각에 땜질만 한다고 해결책이 생길 수가 없죠.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하자보수에 들어가지 않으면 문제 해결의 길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7.25일 경향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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