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모독죄를 신설하겠다고 이명박 정부의 ‘최고 시중’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실명 확인 사이트를 더 확대해 댓글까지 일일이 검색하겠다는 심보지요. 인터넷의 특성상 모두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하는 가 본데 그야 말로 착각일 뿐이죠. 검찰과 경찰은 군사독재 정권 시절로 되돌아 간 줄 착각하고 ‘공안세상’이 왔음을 반기는 꼴이 너무 웃깁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이젠 ‘낮말은 쥐가 듣고 밤 말도 쥐가 듣는다’로 바뀌지 않을지 모를 일입니다. 그야말로 광란의 질주를 하며 막가는 이명박 정부의 종말이 어떠할지 정신 못 차리고 있습니다. (7.24일 경향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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