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든 것이라곤 팻말과 촛불뿐인 시민들을 향해 이명박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피로 얼룩진 진압을 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폭력을 휘두르고도 ‘불법시위’를 들먹이는 웃기는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린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폭력 진압을 진두지휘한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한 한진희 서울경찰청장과 관할 서장을 비롯한 현장 지휘관들을 반드시 색출해 역사의 심판대에 세울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그리 어리석다고 착각하면 큰 코 다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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