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임되었습니다. 외환위기를 불러온 장본인임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죠. 고환율 정책으로 재벌의 배만 불려준 ‘차력경제의 거장’을 유임 시킨 것을 보니 ‘재벌경제’만 계속하겠다는 생각만 이명박 대통령의 머리에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땅 투기로 유명한 ‘땅동관’대변인도 눌러 앉고, 방송장악의 주춧돌인 ‘방통시중’도 그대로 둔 것을 보니 아직 꿈을 못 깬 게 분명합니다. 차력경제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올 텐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지 저들의 머리에 무엇이 들어 앉아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7.8일 경향신문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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