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촛불집회에 이명박 대통령도 신경이 쓰이는지 청와대 비서진을 물갈이 했습니다. 그런데 ‘강부자’에다 국민일보에 대한 언론통제까지 자행한 이동관 대변인을 제외했습니다. 정말 ‘쇠심줄’보다 질긴지 이명박과 ‘헤어질 수 없는 당신’ 사이인지 이동관의 쇠심줄 비결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꿈에서 깨지 못한 게 분명합니다. 눈가리고 아옹하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청와대 누리집(홈페이지)가 퍼질 정도로 허술한 것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능력은 기본이 안 되어 있음에 분명합니다. 취임 100여일 만에 대통령 비서진 대폭 물갈이는 ‘기네스북’에 오를 기록입니다. 이명박과 쇠심줄 같은 이동관의 쇠심줄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 엄청난 독소조항이 많이 남았있듯이 이동관이 독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6.21 경향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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