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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고무줄 몸무게 비화 “정신 잠깐 놓으면 살 마구 찐다”

녹색세상 2008. 5. 30. 23:40

 

 

 

김선아가 고무줄 몸무게 비화를 공개했다. 김선아는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내 ‘이름은 김삼순’출연 당시 10kg을 찌웠다. 관절이 갑자기 안 좋아졌을 정도로 몸무게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고 살을 찌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가 키가 작고 통통했는데 키를 줄일 순 없지 않느냐”며 “원래 관리를 안 하면 살이 잘 찌는 체질이어서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몸무게가 안 빠지면 어쩌나하는 걱정은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선 “드라마 출연할 때는 그런 걱정을 안했다”며 “정신을 잠깐 놓으면 살이 마구 찐다. 그때도 그랬다”며 웃음 지었다.


또한 “드라마가 끝나고 MBC 연기대상 시상식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처음엔 살을 빼고 나가야지 하는 욕심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작품을 끝내고 보니 또 정신을 놓게 되더라. 이왕 먹은 것 그냥 먹자는 주의였다. 대중들도 아직까진 나를 삼순이로 생각하고 있을 거란 편안함도 한몫 했다. 결국 연기대상이 다가왔을 땐 드라마 당시보다 살이 더 쪄있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살을 또 뺏다’며 “그 후에 조금 쪘다가. 영화 때문에 확 뺏다가, 촬영이 끝나고 또 정신을 놨다”고 고무줄 몸무게와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뉴스엔/김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