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롯데월드 사고, 놀이기구 정지 ‘아찔한 순간’

녹색세상 2008. 5. 12. 22:02

 

 

 

롯데월드의 한 놀이기구가 관람객들을 태우고 운행을 하던 중 공중에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오후 6시 경 롤러코스터가 관람객들을 태우고 운행 중 지상으로부터 약 20미터 높이의 공중에서 갑자기 정지해 해당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승객 들이 약 10분 정도 멈춘 상태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사고 이후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해당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해당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롯데월드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고가 난 롤로코스터에 장착된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운행이 멈추게 되었다고 밝혔으나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사람의 생명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었던 사고에 대해 기업이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몰염치한 짓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