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백남준 특별전

녹색세상 2008. 1. 29. 20:04
 

 

KBS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1932~2006) 특별전을 연다. ‘방송80년 KBS 특별전-백남준 비디오 광시곡’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백남준의 1984~2001년 작을 집중 조명, 기존 회고전과 차별화를 꾀한 전시회다. 탈장르 복합성과 스펙터클한 장관 등 가장 백남준 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품작은 모니터 166개, 10m 길이의 전자거북, 중·대형 멀티모니터 설치조각 30여점, 위성 3부작 비디오 등이다. 모두 독일과 미국에서 들여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들이다. 전시회에 앞서 가수 안은미, 임동창, 김형수 등이 백남준 헌정공연을 펼친다.  (뉴시스/강경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