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축사라더니 삼성이 고가 미술품을 보관한 수장고(收藏庫: 귀중품을 보관한 곳)였더군요. 김용철 변호사가 구조본이 비자금으로 리히텐쉬타인, 앤디워홀의 수십억 원짜리 고가 미술품 사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을 때 오리발을 내밀더니 결국 꼬리를 밟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말이 진실이라는 게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삼성이 특검에 대비해 임직원들에게 “압수수색 시작되었다는 통보가 있으면 문서를 챙겨 도망치고, 수사관을 만나도 검문에 불응하라”는 등 밀봉교육을 시킨 걸 보면 가관입니다. 삼성그룹 임직원 모두가 황제 이건희와 황태자 이재용을 결사 옹위하는 조폭 범죄집 단이 되어 합숙교육 받고 밀봉교육 받으며 서로 이빨 맞추고 증거인멸의 공범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게 기업입니까? 범죄 집단이지... 제 2, 제 3의 김용철이 나와야 합니다. 왜 그렇게 치사하게 삽니까? (레디앙/이창우 글ㆍ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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