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검찰의 이명박 후보에 대한 BBK의혹과 관련해 김경준씨를 조사하고 자금 흐름을 파악한 수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 바꾸기 끝에 돌연 해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떠들어 봤자 의혹만 자꾸 불거져 나올 뿐 이익 될 게 없다는 속셈 때문이겠죠.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 이런 검증도 받지 않는다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양재동에 있는 이 후보 소유 건물에 성매매업소가 세 들어 온지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한겨레신문이 보도를 하자 ‘모르는 일’이라고 하니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더 가관인 것은 ‘마사지걸’ 발언으로 여성에 대한 상품화를 들먹이고도 ‘난 2차가 뭔지도 모른다’고 여성단체 대표들 앞에서 오리발 내민 것이죠. 2차가 뭔지 모르니 성매매가 뭔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그런 무식으로 서울시장을 어떻게 지냈는지 정말 궁급합니다. (그림/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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