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생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강제 연행한 대한민국 경찰의 만행을 보라!
민주노동당은 23일 경찰이 추석연휴 기간 중에 이랜드 노조 간부들을 잇달아 연행한데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비정규철폐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2일 오전 11시 경찰 수십 명이 전날 발부된 체포영장을 들고 장석주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의 집에 들이닥쳤다”면서 “택배 왔다고 거짓말을 한 경찰은 문을 안 열자 문을 부수고 들어와 어린 자식들이 보는 가운데 수갑을 채우는 등 집안에 있던 어린 아이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이랜드일반노동조합 장석주 지도위원뿐 아니라 박승권 정책국장은 새벽 2시 명절이라 모두 모인 가족들 앞에서 잠을 자다가 강제 연행 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은 “민족의 명절이라는 한가위에, 그것도 새벽에 가족들과 함께 있는 노동자를 무력적으로 연행하는 경찰의 폭력성은 이랜드 자본에 복종하고 추종하는 경찰의 만행”이라면서 “교섭대표이기도 한 두 명의 간부를 잡아 가둠으로써 이랜드 자본은 교섭을 통한 타결을 누가 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잘 나타내 주었다”고 덧붙였다.
▲ 추석명절에 노무현이 경찰을 통해 이랜드노동조합에 안겨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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