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의 시대는 갔다, 전문성을 강화하자!
민주노동당의 활동가 치고 마이크 잡고 연설 못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중들이 들으면 ‘말 하나는 잘 한다’는 소리 듣는다. 말 잘하는 것도 재주고 머리에 든 것 없으면 떠들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총론에 관한한 모두들 한 연설 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서 자신 있게 말할 자기만의 전문분야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자기만의 전문성이 무엇인지, ‘이것만은 자신 있다’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돌아보자. 너무 세분화 되어 상호연관성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전문성이 없다는 것은 기득권 세력과의 전쟁에서 이길 재주가 없다.
총론의 시대는 이미 갔다. 전문성을 키우지 않고 그때그때 적당히 땜질하기 위한 방식은 수명이 짧다. 우리가 하는 일이 어차피 장기전 아닌가? 그렇다면 전문 분야를 찾아 특화하라.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어설픈 총론은 금방 밑천이 거들 나고 만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대중들이 먼저 알아 버린다. 대차대조표도 모르는 세상물정과는 거리먼 일은 정말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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