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문을 열어놓고 사람을 불러
차를 대접하는 사람...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밝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맑아
힘들 때 마다 떠오르는 사람.....
다시 보고 싶습니다.
무슨 말을 하면 말이 맛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사람.....
밤새도록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부드러워 저 만치에서부터
뛰어가고 싶은 사람.....
선 듯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언제나 따스하고 해맑은 대화로
아침 같은 사람.....
하루 종일 걷고만 싶습니다.
석양을 사랑하고 인생을
되새길 줄 아는 사람.....
서로 등을 대고 고개를 어긋 젖히고
마냥 앉아 있고 싶습니다.
넉넉함이 있고 언제나 내 형편을
나보다 더 알아주는 사람.....
그 사람을 붙잡고
날 잡아 하루 종일 울고만 싶습니다.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0) | 2007.07.08 |
---|---|
최고 투자자와의(?) 점심 (0) | 2007.07.03 |
열매는 노력하는 자의 것 (0) | 2007.07.01 |
장엄한 삶 (0) | 2007.06.14 |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 (0) | 2007.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