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소중한 사람

녹색세상 2007. 5. 15. 20:49
 

잎 새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봐도 애처로워 하는

마음이라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담벼락에서 혼자 우는 아이를 보고 와락

껴안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겨워 지쳐 쓰러져 있을 때 다가와서

동행을 해준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누구를 만나든 밝고 환한 목소리로 응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쁜 길을 가는 친구를 실신을 시켜서라도

막아선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아무잘못도 없이 누명을 쓴 이를 아무도 돌아보지 않을 때

다가간다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피하는 힘든 일을 오히려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여기는

당신은 소중 한사람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타인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 박수를 쳐주고 힘을 주고

동참해주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해봅시다’라고

말을 하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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