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은 곧 폭력, 그 사슬을 끊어야 한다. 학창시절 교사로부터 당한 폭력의 악몽은 오래도록 간다. 감정을 잔뜩 실어 뺨을 때리는 게 아니라 귀싸대기를 쳐 바른 인간들도 많이 봤다. 나이 쉰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직접 피해자가 아닌 그 장면을 보기만 한 나에게는 엄청난 폭력 후유증으로 남아 있어 기억을 떠 올리는 것 조차 진절머리가 날 .. 성평등과 인권 2009.05.03
오죽하면 선생이 저렇게 때렸을 거라고? 특목고 여학생이 선생한테 맞아서 입원했다는 뉴스를 봤다. 중고등학교 시절 선도부장을 했으니 교사들에게 매 맞을 일은 별로 없었으나 철이 들고 보니 내가 학원폭력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감투 덕분에 교사들에게 맞은 기억이 별로 없지만 남 이야기 같지 않은 악몽이 이런 내게도 .. 성평등과 인권 2008.11.29
담임교사가 공고에서 전학 온 학생 폭행 초등학생에 대한 체벌을 넘어 엉덩이에 피멍이 들도록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구 모 여고에서 교사가 몽둥이로 엉덩이 때리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뺨까지 때리는 폭력 사건이 또 일어났다. 이런 와중에 공고에서 전학 온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서울 강북의 모 고등학교에서 .. 성평등과 인권 2008.11.05
대구여고생 과잉체벌 또 다시 논란 분명히 말하는데 때리려거든 가르치지 마라. 폭력으로 남을 지도하겠다는 것은 책을 보기 위해 양초를 훔치는 것 보다 더 나쁘다. 초등학교 2학년에 대한 과잉 체벌이 문제가 된지 몇 일도 안 되어 여고생 과잉체벌이 발생했다는 것은 ‘학생은 때려도 된다’는 게 무의식적으로 배인 것이다. 최근 대.. 성평등과 인권 200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