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승무원 9

KTX 승무원이 전하는 파업일기...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 2007년 3월 2일....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봄을 알리는 봄비인가..... 봄 ,여름 , 가을 ,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찾아오고 있다. 그렇다.... 우리 KTX 승무원들의 투쟁이 어느덧 1년을 맞이하였다. 아침에 빗소리가 눈을 뜨며 머릿속에 지난 1년의 모습이 하나..

노동과 민중 2007.03.03

“자유에 대한 행복감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6년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싸움이 있다면 단연 KTX승무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일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투쟁'이란 말 조차 듣지 않고 살아왔을 여리딘 여린 그들이 '공기업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에 서 있다. 자기 말처럼 나이가 많다 보니 얼떨겸에 맡게된 자리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텐..

노동과 민중 200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