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겨울 지나 다시 투쟁 시작하는 KTX승무원 오미선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곱게 틀어 올린 머리에 말끔한 승무원 제복 차림으로 어색한 팔뚝질을 시작한 것이 2006년 초. 그 해 3월 1일 파업에 돌입, 곧이어 집단적으로 해고되고 난 후 곳곳에서의 점거농성과 견결한 파업 대오의 유지는 노동계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놀라움.. 노동과 민중 2008.04.22
KTX 여승무원 철도공사 직원, 고등법원도 인정 “자회사 철도유통은 위장도급”…KTX승무지부, 종업원 지위확인소송 예정 서울중앙지법에 이어 서울고등법원에서도 KTX 여승무원들에 대해 자회사에 의한 위장도급이라며 철도공사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전국철도노조 KTX열차 승무지부는 15일 “서울고등법원이 또다시 KTX 여승무원.. 노동과 민중 2008.04.15
법원, KTX승무원은 철도공사가 사용자. 파업 20개월을 넘긴 KTX 여승무원 문제와 관련해 철도공사가 실질적인 사용자라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승무원들과 “법적 책임이 없다”고 대응해 온 철도공사 사이의 2년 가까운 갈등에서 법원이 승무원들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우리 딸들의 피눈물에 .. 노동과 민중 2007.12.28
노숙투쟁 중인 승무 노동자들.... 새마을호와 KTX승무원들이 노숙투쟁에 들어갔다. 수도 서울의 한복판이자 출입구인 서울역 앞에서 정부와 철도공사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노숙투쟁을 시작했다. 성차별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폐지를 위해 싸우는 그들의 얘기를 홈페이지에 있는 그대로 퍼 왔다. 노동과 민중 2007.03.29
KTX 파업1년..... “우리는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 천명 넘게 타고 오르내리고 고속으로 운행을 하는 길이 380미터 고속전철인 KTX에 승객의 안전 업무를 보는 직원은 불과 손가락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100명도 안타는 비행기에는 탑승하면 이륙하기 전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와 시범이 있고 비상 탈출 시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알려준다. 철도공.. 노동과 민중 2007.03.05
KTX 승무원이 전하는 파업일기...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 2007년 3월 2일....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봄을 알리는 봄비인가..... 봄 ,여름 , 가을 ,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찾아오고 있다. 그렇다.... 우리 KTX 승무원들의 투쟁이 어느덧 1년을 맞이하였다. 아침에 빗소리가 눈을 뜨며 머릿속에 지난 1년의 모습이 하나.. 노동과 민중 2007.03.03
나의 분신인 KTX승무원 동지들에게... 귀하게 자라 착하게 공부만 한 우리의 딸들이 일년 넘게 파업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뭔지, 투쟁이 무엇인지 노동자의 권리와 비정규직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살아 온 그들이 성차별과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에서 힘차게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딸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 노동과 민중 2007.03.03
“자유에 대한 행복감 평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6년 한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싸움이 있다면 단연 KTX승무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일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투쟁'이란 말 조차 듣지 않고 살아왔을 여리딘 여린 그들이 '공기업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에 서 있다. 자기 말처럼 나이가 많다 보니 얼떨겸에 맡게된 자리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텐.. 노동과 민중 200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