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삼성 노동자 위치 추적, 삼성이 직접 했다” “김성환 위원장 구속 삼성 작품”…검찰 재수사 불가피 지난 2004년 논란이 됐던 삼성SDI 노동자 불법 위치 추적 사건이 삼성그룹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었다는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당시 검찰은 “삼성SDI 노동자의 휴대전화가 누군가로부터 불법 위치 추적을 받았지만, 그 당사자를 확인할 수 없.. 노동과 민중 2008.01.18
이건희의 총기, 삼성의 오기 “앞으로 제2, 제3의 희생자가 나오지 말란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2008년 1월 14일, 충청남도 태안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 이영권씨 장례식장을 울린 절규다. 애면글면 가꿔온 양식장이 기름 쓰레기장이 된 날벼락에 절망한 이 씨는 끝내 목숨을 끊었다. 장례위원장은 영결사에서 울분을 삭이며 고발했.. 노동과 민중 2008.01.17
기름유출사고에 ‘뻣뻣한’ 삼성…비난여론 자초 이건희 회장의 자택 압수 수색 등 특별검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공간을 중심으로 ‘반(反) 삼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삼성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서해 기름 유출 사고 후 뻣뻣한 자세를 고수하며 환경 복구, 피해 배상에 소극적이었던 삼성중공업의 태.. 노동과 민중 2008.01.16
이건희 친위 비밀경찰…최고 출세의 길 김용철 변호사가 ‘관리 담당 현황’ 보관... 삼성 “그런 문서 만들 필요없었다” 부인 삼성그룹이 각 계열사 핵심임원 68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전략기획실의 뜻을 각 계열사에 전파하며 ‘관리손익’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계열사 .. 노동과 민중 2008.01.16
삼성중공업 태안 사고 예인선 ‘항해일지 조작’ 해경 “삼성중 관계자 소환조사” 유조선과 충돌해 국내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 예인선단의 항해일지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태안해경은 25일 예인선단 사령선인 ‘삼성T-5’호 선장 조아무개(구속)씨가 사고 경위 등을 은폐하기 위해 항해일지를 거짓으로 기록한 사실.. 세상이야기 2007.12.25
한국의 민주화는 너무나 ‘약한’ 민주화 ‘약한’ 민주화의 결과는 자본 국가, 시장 국가 겉으로만 보면 한국의 민주화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군부 세력은 이제 더 이상 한국 정치의 주요 변수가 아니다. 전두환, 노태우를 어떻게든 재판에 회부한 것도 예를 들어 칠레 같은 나라와는 확연히 구별가는 대목.. 정치 경제 2007.12.25
이건희, ‘올해의 인물’에서 최악의 ‘인물’로 추락 요즘 한국 최대 그룹 삼성을 설명하는 핵심어는 ‘위기’다. 삼성 사람들은 10월29일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으로 터져나온 비자금 의혹 사건을 ‘사카린 밀수 사건’에 버금가는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한 삼성 관계자는 “2004년 대선 자금 수사,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 때도 무척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정치 경제 2007.12.25
‘떡검 창조’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던 변협, 여론의 압력을 철저히 개 무시했습니다. 여론보다 삼성이 더 가깝다는 건가요? 추천된 특검 후보들이 하나 같이 고위급 검찰 출신으로 대통령의 선택권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재 추천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특검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 만화 만평 2007.12.19
삼성 이재용에게 다가오는 결단의 시간 치부 드러나도 ‘법적’ 걸림돌은 없으나 “어차피 ‘갈 길’이 정해져 있는 사람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를 두고 삼성전자의 한 임원이 했다는 이 말은 그룹 내부뿐 아니라 밖에서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이재용씨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올해 1월 즈음이.. 노동과 민중 2007.12.11